꾸미는 걸 좋아하는 코네코라서 휴일에는 렌가가 나온 잡지들 이용해서 스크랩북 만들기〰️ 취미도 즐기고 렌가한테 보여줄 장난 거리로도 쓰고 완전 일석이조. 그런데 민망해할 거라고 생각했던 거랑 달리 기쁨과 동경의 반응이 돌아와서 드물게 코네코가 당황···
별것 아닌데도 신문물을 발견한 사람처럼 '이런 것도 가능하구나...' 부터 시작해서 '네코, 계속 오레사마의 잡지 사준 거지!?' 등 고마워하는 렌가를 보고 코네코는 재미 없어졌다며 그대로 방으로 돌아가서 침대에 놓여있던 고양이 쿠션 껴안고 한동안 누움 웃는 얼굴에 침 뱉을 후는 없으니까(ㅋㅋ
코네코는 승부욕이 강한지라 방심했다 한방 먹은 기분에 어떤 식으로 놀릴지 열심히 머리 굴리고, 그 시각 방에 덩그러니 놓인 렌가는 본인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생각하지만 도저히 영문을 몰라서 잔뜩 물음표 띄운 상태